유 대표는 이 후보의 낙선이 확정된 직후 본인의 트위터(@u_simin)에 올린 글을 통해 "정말 고맙다. 너무나 죄송하다. 큰 죄를 지었다"며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참여당 이백만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를 통해 참여당의 역량이 부족했음을 확인했다"며 "깊게 성찰하겠다. 강물처럼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민주개혁진보진영에 대해 보다 더 강한 연대연합을 통해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임하라고 명령했다"며 "참여당은 연대연합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치러진 김해을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51.01%(4만4501표)를 얻어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48.98%, 4만2728표)를 근소한 차로 눌러 당선이 확정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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