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성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태성은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아임 리얼 이태성’에 출연해 “지난해부터 가끔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매니저와 명동을 갔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숨이 막혔다. 사람들의 까만 머리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며 “밖으로 나온지 10분 만에 다시 차에 올라탔다”고 설명했다.
공황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배우로서 은둔 생활을 하며 집과 촬영장만 오갔기 때문인 것 같다. 연예계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생활을 하는 게 힘들게 느껴졌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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