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한 톰 크루즈(50)가 17세 연하인 올가 쿠릴렌코(32)와의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톰 크루즈와 17세 연하인 모델 겸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달 뉴욕에서 진행된 영화 촬영장에서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서로 손을 맞잡고 사랑스럽다는 눈빛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오브리빌리언’에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첫 만남 이후 공통된 관심사와 힘들 때 의지가 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해 톰 크루즈 측은 올가 쿠릴렌코와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쿠릴렌코 측도 “사실무근이다”며 “그녀는 대니 허스턴과 교제 중이고 잘못된 정보”라고 반박했다.
열애설의 주인공인 쿠릴렌코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영화 ‘007시리즈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10일 케이티 홈즈와 합의 이혼하면서 6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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