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질투 유발 1위, ‘옛 애인과의 식사’…“생각만 해도 화나!”
애인 질투 유발 1위, ‘옛 애인과의 식사’…“생각만 해도 화나!”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07-12 14:55
  • 승인 2012.07.1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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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 질투 유발 1위 <사진자료=뉴시스>
애인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옛 애인과의 식사’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애인의 질투를 유발시키는 항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각각 79명과 74명 두 그룹을 구성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가상의 애인이 옛 연인과 연락하거나 식사 및 차를 같이 한다고 할 때 질투심을 얼마나 느끼는지 스스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식사를 같이 하는 것’ 항목에서 가장 높은 질투심을 나타냈고, 식사를 하더라도 점심보다는 저녁을 같이 하는 것에 더욱 질투심 수치가 높았다.

다음으로는 ‘커피를 같이 마시는 것’,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하는 것’ 등이 뒤를 이었으며, 남녀 학생 모두 비슷하게 반응했다.

연구팀은 “식사는 단지 음식을 먹는 행위로만 그치지 않는다”며 “인간관계나 친밀감에서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애인 질투 유발 1위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만 해도 화나!”, “연락만 해도 질투나는데”, “밥을 왜 같이 먹는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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