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한나라, 박지원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4·27 재보선]한나라, 박지원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 김은미 기자
  • 입력 2011-04-27 11:07
  • 승인 2011.04.2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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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4·27 재보궐선거 당일인 27일에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KBS 9시 뉴스에서 박 원내대표가 강릉 콜센터 사건으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는 이미 당선무효형이라며, 당선이 돼도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말한 점과 관련해 내일(27일)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강릉 콜센터 사건과 관련, 우리는 엄 후보랑 상관이 없다고 누누이 설명해왔었다"며 "오히려 당선무효형은 불법으로 허위 선거 문자를 보내고 자신들이 잘못을 시인한 최문순 후보 측"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은 박 원내대표의 악의적인 거짓말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은 27일 오전 당 법률지원단장인 여상규 의원이 강원 춘천지검을 방문, 박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은미 기자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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