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15분 만에 5억 요트 폭발, “이렇게 황당한 일이…”
구입한지 15분 만에 5억 요트 폭발, “이렇게 황당한 일이…”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7-11 16:37
  • 승인 2012.07.1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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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 요트 폭발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약 5억 원에 달하는 초호화 요트가 구입한지 15분 만에 폭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영국의 사업가인 폴 워드(61)가 지난 2월 유명 요트제작회사에 요청한 요트를 인수 받은지 15분 만에 폭발이 발생해 수 억 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중 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 워드가 구입한 요트는 각종 편의시설과 럭셔리한 룸이 구비된 한정판으로 26만 9000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의 어마어마한 가격이라 요트 마니아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 되는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당시 겨울이라 바닷물이 매우 차가웠음은 물론 폭발 때문에 항해사와 나는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라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이들을 구한 구조대원은 “폭발 규모가 워낙 커서 살아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들을 구한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 결과 요트 엔진에 충격적인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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