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길홍 기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와 한샘(대표 최양하)은 한샘 직영점에 필립스 조명 제품을 공급하고, 인테리어 조명에 관한 마케팅 활동에 양사가 협력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필립스는 한샘의 원스톱 쇼핑 인테리어 전용 쇼룸 5곳에 인테리어 조명 제품을 공급해 판매할 예정이며, 지난 6일 잠실점 판매를 시작으로 방배․논현․분당․부산센텀점 등에 필립스 인테리어 조명 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샘은 쇼룸 내 조명 진열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거실․부엌․침실․서재 등 각 콘셉트의 공간에 스타일별 필립스 조명을 다양하게 진열하는 등 전체 매장 내 조명 제품의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김윤영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국내 홈 인테리어 부문에서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한샘과 인테리어 조명에 관한 제휴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동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샘과의 제휴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만을 위한 조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하 한샘 대표는 “세계적인 조명기업인 필립스의 다양한 인테리어 조명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신혼부부나, 인테리어를 변경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조명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테리어 조명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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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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