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와 박건형이 봉수가발로 유쾌한 매력을 과시했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함께 출연 중인 김선아와 박건형은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을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봉수가발은 쓴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봉수가발은 극중 김선아의 회사에 몰래 취직한 박광석(박영규)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는 변장도구다. 10여 년 전 설봉수(조희봉)가 신입사원 시절 왕따로 지낼 적 헤어스타일과 같아 일명 봉수가발로 불리기도 한다.
후문으로는 이날 밤샘촬영이 이어지며 스태프들 모두 지쳐 있는 상황에서 김선아와 박건형의 봉수가발을 써 큰 웃음이 빵빵 터지며 잠이 순식간에 달아났다고 한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는 1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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