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의 러브신에 질투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고소영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 장동건이 출연중인 ‘신사의 품격’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데 1시간 넘게 무표정으로 본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꼬박꼬박 모니터링한다”며 “단, 처음부터 끝까지 팔짱을 끼고 본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키스신은 괜찮지만 장동건 대사에 ‘나는 독신주의자다. 내가 번 돈을 아내, 아이들과 나눠 쓰는 게 싫다’는 식의 말이 나오면 울컥한다”며 “장동건이 나를 키스신에도 쿨한 여자로 만드는데 사실 그렇게 쿨하진 않다”고 말했다.

고소영 러브신 질투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고소영도 곧 드라마 찍어서 장동건이 질투하길”, “티격태격 질투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