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이 운영 중인 쇼핑몰 ‘아이엠유리’가 거짓 상품후기 작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자 공식 사과했다.
백지영은 지난 9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사과문을 전달했다. 백지영은 공식사과문에서 “‘아이엠유리’ 쇼핑몰로 인해 많은 분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백지영은 “저를 포함한 ‘아이엠유리’ 임직원이 인터넷 쇼핑몰 공정거래에 대한 정보 및 양심 부족으로 인해 잘못인 줄 모르고 허위 후기를 남긴 점에 대해선 모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곧 아이엠유리 사이트에도 사과문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이번 건을 계기로 누구보다 더 투명한 경영을 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아이엠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엠유리’를 이용해주신 소비자분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공식사과에 네티즌들은 “마땅히 사과할 일이다”, “연예인 쇼핑몰 이제 안 믿어”, “이제 이런 일 없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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