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2 창원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올스타전 명단은 총 44명(남부리그 24명·북부리그 20명)으로 구성됐다.
남부리그(롯데·삼성·넥센·한화·KIA·NC)는 롯데 자이언츠 윤학길 2군 감독을 사령탑으로, 투수 7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 지명타자 1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과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하주석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경찰청 유승안 감독이 선봉장으로 나서는 북부리그(경찰청·상무·LG·SK·두산)는 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지명타자 1명으로 구성됐다.
상무의 모창민, 김대우를 포함해 두산 국해성, LG 김재율이 퓨처스 올스타로 나선다. 경찰청의 장성우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퓨처스 올스타전은 14일 오후 6시 최초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입단 5년차 이하 선수와 신고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또 외국인선수는 출전이 불가능하며 출전선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경우 하루 전까지 교체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 LIFE에서 생중계 한다.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 남부리그 (롯데·삼성·넥센·한화·KIA·NC)
-감독 : 윤학길(롯데)
-코치 : 장태수(삼성), 양승관(넥센), 정영기(한화), 박철우(KIA), 김경문(NC)
-투수(7명) : 정태승, 강승현(이상 롯데), 황수범(삼성), 이태양(넥센), 이태양(한화), 임기준(KIA), 이재학(NC)
-포수(3명) : 윤여운(롯데), 이준수(한화), 김태우(NC)
-내야수(7명) : 백왕중(롯데), 구자욱(삼성), 장영석(넥센), 하주석(한화), 정상교, 황정립(이상 KIA), 백민우(NC)
-외야수(6명) : 손형준, 정두산(이상 삼성), 박헌도(넥센), 임신호(한화), 유재혁(KIA), 나성범(NC)
-지명타자(1명) : 지재옥(넥센)
▲ 북부리그 (경찰청·상무·LG·SK·두산)
-감독 : 유승안(경찰청)
-코치 : 박치왕(상무), 노찬엽(LG), 김용희(SK), 김우열(두산)
-투수(6명) : 배민관(경찰청), 김대우, 오현택(이상 상무), 신동훈(LG), 백인식(SK), 이현호(두산)
-포수(2명) : 장성우(경찰청), 박세혁(두산)
-내야수(6명) : 김회성(경찰청), 모창민, 백상원(이상 상무), 정병곤, 김재율(이상 LG), 박승욱(SK)
-외야수(5명) : 문선엽(경찰청), 이민재(LG), 정진기, 김도현(이상 SK), 정진호(두산)
-지명타자(1명) : 국해성(두산)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