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FEBPS와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MOU 체결
신약조합, FEBPS와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MOU 체결
  • 서원호 기자
  • 입력 2012-07-09 09:22
  • 승인 2012.07.09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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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등 연구개발 실효성 높여 글로벌 시장진출 목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이 “지난 2일 외국에서 제약과 바이오텍 분야의 신약연구 개발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귀국하여 만든 단체인 FEBPS(회장 장종환)와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업무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강추 신약조합 회장은 “이번 협약은 혁신신약(저분자합성신약, 고분자바이오신약)과 개량신약, 바이오베터의 연구개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며 “앞으로 양조직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업무교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 기업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환 FEBPS 회장도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이용하여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신약개발의 현장 경험을 국내 제약산업계에 여러 방법으로 유용하게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는 외국에서 제약, 바이오텍 분야의 제약산업계에 종사한 경력을 가진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올해 발족됐다.
이 단체의 비전은 회원들의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을 이용하여 한국 제약산업의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과 비회원, 국내와 국외 간의 유용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현재 회원들은 제약회사, 바이오텍회사, 대학 및 정부 출연연구원에서 신약연구 개발, 교육, 비즈니스 개발 등 제약산업의 많은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여재천 신약조합 상무는 이와관련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시장정보 및 연구개발 기술정보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인적자원 상호교류 및 전문인력 교육양성, 글로벌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 양 기관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운영 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os0541@naver.com


서원호 기자 os05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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