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대우일렉이 틈새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3도어 냉장고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황 속 호황’ 을 누리고 있다.

대우일렉은 업계 최초로 출시한 ‘클라쎄 큐브’ 대용량 3도어 냉장고가 200만 원대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0주 만에 누적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같은 인기몰이에 힘입어 지난 2개월간 대우일렉 대용량 냉장고 제품(700리터대 이상) 판매량은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성장 했으며, 판매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3도어 구조를 통해 ▲빌트인 김치냉장고 ▲세계 최대 냉동 공간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시킨 신개념 제품이다.

특히,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절약 등 ‘클라쎄 큐브’만의 특징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양문형 냉장고와 세컨드 김치냉장고 구매를 신중히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백기호 대우일렉 냉기사업부장은 “대우일렉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는 기존 대용량 제품들과 차별화된 구조와 디자인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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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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