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비당원 캠프 인사, 선거 운동 들어가면 해결”
최경환 “비당원 캠프 인사, 선거 운동 들어가면 해결”
  • 조기성 기자
  • 입력 2012-07-06 18:13
  • 승인 2012.07.06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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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박근혜 대선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은 6일 비(非)당원 인사의 캠프 영입이 당규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본격적 선거 운동에 들어가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캠프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후보 등록이 안됐고, 지금은 선거 활동 기간 아니고 준비기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0일 후보 등록 이후 선거 운동이 시작 되는 7월21일전까지는 비당원 캠프 인사들의 당적 문제를 확실히 마무리 짓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에는 관행적으로 (비당원 신분으로)해왔고 (캠프 영입 인사가)가능한 당원이 되면 좋다는 정도였다”며 “언론에서 문제가 제기 됐기 때문에 인지를 한 이상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현행 새누리당 당규 대통령후보자선출규정 34조에는 당원이 아닌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캠프에 합류한 외부 영입 인사들이 비당원으로 알려지며 당규에 배치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한편, 최 본부장은 오는 10일 예정된 대선 출마 선언 방식에 대해 “현재 선거법에 따르면 상당히 제약이 많다”며 “후보가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소박하면서도 국민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기성 기자 ksch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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