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최은서 기자]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억대 불법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두언(55)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9시 58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석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정 의원은 임석(50․구속)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은행 영업 영업과 관계된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임 회장을 소개시켜줬으며 임 회장이 청탁성 금품을 이 전 의원에게 전달했을 때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임 회장에게서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액수, 대가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또 임 회장에게 이 전 의원을 소개시켜 준 경위와 당시 상황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choies@ilyoseoul.co.kr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