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개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ABC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달 24일 미국 미시간 주에서 수영장에 빠진 14개월 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애완견 베어가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으로 이 개는 아이가 물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밑에서 지탱해 주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마당청소를 하다 이를 발견한 엄마는 재빨리 아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고 베어 덕분에 입원 반나절 만에 아들은 아무런 이상 없이 퇴원 할 수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베어에 관해 “베어를 키우면서 늘 내 아이들이 베어의 아이들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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