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충남도수산연구소(소장 강선율)는 지난달 26일 서천군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어업인 단체 및 시군 행정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한 MOU(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도 수산과, 서천군 해양수산과,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서천군김양식어업인연합회, 송림어촌계, 송석어촌계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법규상(어업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 양식어장 시설기준의 준수 ▲고품질 김 생산시 유기산제 사용 ▲기타,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상호 노력 등이다.
어업인들은 자리에서 “자율적 법령 준수로 양질의 김 생산 유도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도의 수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 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해조류신품종보호제도(UPOV)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해역 특성에 적합하고 고수온 등 병해에 강한 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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