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서울 전역 쇼핑에 관광까지 두루... "신나겠네"
외국인 관광객, 서울 전역 쇼핑에 관광까지 두루... "신나겠네"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7-03 14:06
  • 승인 2012.07.03 14:06
  • 호수 948
  • 6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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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축제 ‘2012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 2012)’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명동·동대문 중심의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 쇼핑몰, 화장품 브랜드, 공연 및 관광시설 등 4228개 업소에서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세일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이번 축제는 올해가 5회째다.
특히 올해는 주요 쇼핑 고객인 2030 세대의 젊은 외국인 여성관광객을 타깃으로 하기 위해 행사의 메인 콘셉트를 ‘Beauty’로 정했다.
 
또한 서울시는 중국인들의 9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은련카드(China UnionPay)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 규모가 큰 중국 관광객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에 ‘2012 서울썸머세일’에 참여하는 총 4228개 업소는 쇼핑, 뷰티&건강,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기타의 카테고리별로 선호도, 인지도, 지역, 할인율 등의 기준에 의해 선발됐다.
 
주요 참여업체로는 백화점(롯데, 현대, 갤러리아, 신세계), 면세점(워커힐, 롯데, 신라, 동화), 대형마트(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대형 쇼핑몰(두타, 타임스퀘어, 쌈지길, 아이파크몰 등), 화장품 브랜드(에뛰드, 에스쁘아, 더페이스샵 등)와 피부, 성형, 헬스 업체(JW정원성형외과, 이은미 내추럴한의원, 드래곤힐스파 등)이다.
 
공연업체(드럼캣, 사춤, 비밥, 판타스틱, 난타, 미소, 한국의집 등)와 문화시설(롯데월드, 롯데시네마, 국립중앙박물관 등) 등도 참여한다.
시는 행사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왕복항공권, 홍보대사 애장품 제공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많은 외국인관광객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환영이벤트, 상품교환쿠폰 이벤트 등을 마련해 외국인관광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102 서울썸머세일 공식홈페이지 : www.seoulsale.com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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