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강원도 자연환경연구사업소(소장 함형남)가 지난달 28일(목) 경상북도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전국의 멸종위기 곤충을 연구하는 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멸종위기곤충 공동연구 협약 체결은 2010년 7개 기관(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서울대공원, 인천나비공원, 남해 나비생태공원, 대구봉무공원, 울산대공원, 영양자연생태공원)에서 2012년 13개 기관으로 확대돼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예천 곤충연구소, 경기도 농업기술원,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 경북 농업자원관리원,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6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했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사업소는 2010년도에 멸종위기 야생동ㆍ식물 보호를 위한 ‘서식지외보전기관’ 으로 지정받아 기생꽃, 왕제비꽃, 층층둥글레, 개느삼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붉은점모시나비와 두점박이사슴벌레 인공증식에 성공하여 멸종위기 종 연구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멸종위기 곤충과 관련하여 향후 각 기관은 멸종위기 곤충 증식 및 복원 연구, 기술ㆍ정보교류, 협력기관간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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