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황인혁, “두 번의 자살시도… 모두 다 실패”
무속인 황인혁, “두 번의 자살시도… 모두 다 실패”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7-03 11:31
  • 승인 2012.07.0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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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속인 황인혁 <사진출처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연기자 황인혁이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게 된 후 두 번의 자살시도를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황인혁과 방은미가 출연해 연예인에서 무속인으로 살게된 기고한 운명을 전한 가운데 황인혁이 두 번의 자살시도를 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황인혁은 “자살하고 싶었다”며 “평범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고통스러웠고 박수무당으로 살아가며 감당해야 할 내 미래가 두려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자살 시도를 두 번 했다. 그런데 두 번 다 실패했다”며 “처음은 목을 매려고 했던 나뭇가지가 부러졌었다”고 말했다.

황인혁은 “‘박수무당 아들을 가진 어머니’라는 사람들의 가족을 향한 손가락질이 걱정됐다”며 “결국 다시 목을 맸지만 숨이 막혀 오는 순간에 어머니가 아른거렸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죽더라도 죽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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