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오는 11월 여의도에 개관…‘스마트 럭셔리’의 대명사 될 것
콘래드 서울, 오는 11월 여의도에 개관…‘스마트 럭셔리’의 대명사 될 것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7-02 09:48
  • 승인 2012.07.0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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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 계열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 ‘콘래드 호텔’…국내 진출 주목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세계 굴지의 호텔 체인인 힐튼 월드와이드(Hilton Worldwide)는 전 세계적으로 20여 개에 불과한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인 ‘콘래드 호텔(Conrad Hotel)’을 오는 11월 12일 서울 여의도에 국내 최초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라는 슬로건 아래 모던한 세련미, 스마트한 고급스러움, 현대의 이국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여의도 유일의 특급호텔로 ‘힐튼 월드와이드’가 직접 경영을 맡아 운영한다.

특히 콘래드 서울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신식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뿐 아니라 호텔 직원들, 즉 사람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 럭셔리’ 호텔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닐스 아르네 슈로더(Nils-Arne Schroeder)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은 “호텔은 단순히 하룻밤 묵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니다”라며 “콘래드 서울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객들은 콘래드라는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가치’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 개개인 고유의 가치에 맞는 완벽한 서비스의 경험, 이것이 바로 콘래드 서울이 새롭게 정의하는 럭셔리의 개념인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라면서 “기존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호텔 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38층 규모의 콘래드 서울은 태양열 등을 이용한 최첨단 친환경 빌딩으로 총 434개의 객실에 국내 최고의 디지털 객실 환경을 구축했으며, 한강과 도시의 전경을 360도 전망으로 감상할 수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과 바, 웨딩 전용층을 가진 연회 및 미팅 공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헬스클럽 외 수영장, 골프연습장, 스파 등 차별화된 시설을 갖췄다.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의 지리적 강점은 지하철 5ㆍ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에서 지하연결통로로 바로 연결돼 도심부터 공항까지 서울 시내 및 시외 곳곳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한 여의도 최초의 인터내셔널 쇼핑센터인 IFC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도 이어져 있어 휴식, 쇼핑, 문화, 업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이 돋보인다.

때문에 비즈니스 고객 및 해외 관광객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되며 향후 금융허브인 홍콩의 퍼시픽 플레이스(Pacific Place)에 위치한 콘래드 홍콩과 같이 동북아 금융중심지를 표방하는 IFC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상징성까지 겸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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