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칼치기’라고 불리는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3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K5 무리한 달리기 차주편’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을 요리조리 피하며 질주하던 K5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는 장면이 포착된 블랙박스 영상이다.
영상 속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은 이후 갓길 방호벽을 차례로 박아 대형 사고를 냈다.
그러나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당시 사고 상황을 마치 자랑처럼 떠벌리고 있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칼치기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신을 못차린듯”, “개념이 없는거 아닌가”, “사고가 한 번 더 나봐야 정신차리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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