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영(39)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혜영은 다음달 7일 경기도 안산 예술의 전당에서 7세 연하의 영어 입시 학원 강사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2년 6개월간의 연애 끝에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으며, 신혼집도 안산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영은 지난 1989년 CF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맥랑시대’, ‘달려라 고고’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1993년에는 MBC ‘뽀뽀뽀’의 뽀미언니로 활약했었다. 이후 1996년 돌연 결혼을 발표하고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지만 결혼 2년 만에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뒤 일본으로 떠났다. 또 일본에서 재혼을 해 아들을 출산, 10여 년 간의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2009년 1월 두 번째 결혼의 종지부를 찍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혜영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번엔 꼭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한국에서도 드라마 활동하길”,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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