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장학생 150명 선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장학생 150명 선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6-28 10:11
  • 승인 2012.06.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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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7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0기 해외 교환장학생 15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새로 선발된 장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대학생을 위한 경제 트렌드 이해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앞서 교환학생을 경험한 선배 장학생들이 준비 과정과 현지 생활 등을 자세히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프로그램은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 대학에서 자비유학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를 연 2회 추천 받아 파견기간 동안 등록금, 항공료 및 체재비를 지원한다.

해외 교환장학생들은 미국, 유럽 지역의 선진국과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이머징 국가에서 학업과 더불어 문화 체험, 글로벌 인턴 활동을 펼친다. 또한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6년간 총 10차례에 걸쳐 2217명에게 해외 교육의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미래에셋의 장학생프로그램은 국내 장학생 20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14명을 포함해 약 4367명을 지원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수여식에서 “지난 5년간 꾸준히 진행되어 온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제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와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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