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 박차
경상남도,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 박차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6-26 18:39
  • 승인 2012.06.26 18:39
  • 호수 947
  • 5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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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경남도 투자 및 관광홍보대표단이 지난 21일 오후 4시 베이징 내 위치한 중국 500대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한 여행사인 중국 국제여행사(CITS)를 방문해 매년 1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을 경남으로 유치하는 내용을 담은 관광교류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경남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국 여행객들의 경남 유치에 크나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국제여행사는 중국관광객들에게 경남의 청정해안과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자연생태 등의 관광 상품을 홍보하여 직접 모객활동을 하고 경남도에서는 관광지 안내와 숙박지원 등의 관광편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중국국제여행사가 남해안에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휴양시설 건립에 3600억 원 상당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였다.

투자 후보지역으로는 통영, 거제, 남해 등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서울, 제주, 부산 위주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경남으로 유입될 것이 예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날 저녁에는 중국 초대총리 주은래 아들인 쯔올진 부부가 주최한 중국인민대회당 만찬장에서 영화제작, 방송, 광고업 등 문화관광 전문지식을 두루 갖추고 중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령(50세, 초대총리 주은래 손녀)을 경남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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