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마른 여자를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46kg의 감옥에서 산다는 한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연애시절 75kg에서 46kg으로 30kg가량을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몸무게 집착 증세에 365일 다이어트와 싸우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더욱이 남편은 “사랑해”라는 말보다 “몇 kg야?”라는 말을 더 자주하며 불시에 아내의 배를 꾹꾹 눌러보며 배 검사를 하는 사실에 여성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남편은 아내의 사연에 이어 “이상적 몸매가 에프터스쿨의 유이”라고 밝혀 다시 한 번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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