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서울 노원경찰서는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31살 노 모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노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서울 중계동에 있는 상가 화장실에서 12살 A 모양을 성추행하는 등 어제 하루 동안 중계동과 월계동 일대에서 10대 초등학생 5명을 잇따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씨가 상가 화장실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노씨는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이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성범죄상담센터에서 피해 진술을 받은 후 법적으로 구속할 근거가 생기기 때문에 26일 오전 일단 노씨를 석방했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