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박지원 억지춘향 식 박근혜 흠집내기 공세”
서병수, “박지원 억지춘향 식 박근혜 흠집내기 공세”
  • 고동석 기자
  • 입력 2012-06-26 10:23
  • 승인 2012.06.2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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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26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향해 모든 정치적 사안을 어떻게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억지춘향으로 연관시켜 유력 대권주자 흠집내기식의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 사무총장의 비판은 최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의원은 국회 개원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법이 통과될까 두려워서 개원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 수첩을 고쳐 쓰시면 개원이 된다고 언급한 비아냥거림을 두고 한 말이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개원과 관련한 협력요청을 왜 박 전 위원장에게 하는지, 오픈프라이머리는 국회개원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재차 박 원내대표는 이어지는 공세에 다소 힘이 부치더라도 본인의 협상 파트너가 누구인지, 국회개원 지연 책임이 실질적으로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인식해 달라면서 정치공세도 상식의 선에서 해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kds@ilyoseoul.co.kr

고동석 기자 kd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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