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권 실세 A씨 위독설
노무현 정권 실세 A씨 위독설
  • 오병호 프리랜서
  • 입력 2012-06-25 10:53
  • 승인 2012.06.25 10:53
  • 호수 947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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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오병호 프리랜서] 노무현 정권 당시 초대형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A씨가 위독하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인사는 지난 정권 때 청와대 핵심으로 꼽히며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A씨는 최근 특별한 동향 없이 대외활동을 삼간 채 개인적인 활동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연락이 닿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해 그의 근황을 아는 이들은 드물었다. MB정부 들어서도 그의 이름은 한동안 계속 거론됐다. 이 때문에 A씨는 대부분의 주변인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고 한다.

<일요서울>은 A씨가 위독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첩보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와병설은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

이에 그가 입원했다는 서울 모처에 위치한 ○○병원을 찾아가 보았다. 이 병원 관계자는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으나 다른 경로를 통해 이 병원에서 A씨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췌장암으로 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이미 퇴원을 한 상태이며 현재 모처에서 요양 중이며 통원을 하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현재 어느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A씨는 자신의 근황을 극소수의 지인에게만 알렸을 뿐 다른 이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상태는 매우 심각하다. 그가 완치될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 A씨는 극심한 통증으로 진통제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측근들은 그를 미국 등 해외에서 치료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오병호 프리랜서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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