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기가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북동쪽에 위치한 로치데일의 스트랫퍼드 에비뉴(Stratford Avenue)에서부터 맨체스터 로드(Manchester Road)를 따라 약 320m 구간을 한국인 주자 24명과 함께 뛰었다.
이날 이승기는 런던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와 성화 봉송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광고모델 자격으로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됐다.
역사적 순간에 함께 한 이승기는 “성화 봉송을 통해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일생의 단 한번뿐인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성화 봉송에는 이승기 외에도 희망의 사연을 응모해 선발된 일반인 24명 등 총 164명이 성화 봉송에 동참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58개국에서 각별한 사연을 지닌 1360명의 성화 봉송 주자를 선발했다.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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