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로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드록바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 선화 이적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14년 12월까지.
드록바는 이번 이적에 대해 "몇 주 동안 모든 제의를 고려했다. 그 결과 상하이로의 이적이 옳은 결정이라고 느꼈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기대된다"며 "중국 축구를 세계에 알려서 중국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드록바의 이적이 결정됨에 따라 상하이는 먼저 이적한 니콜라 아넬카(33)와 함께 드록바라는 공격진을 구성하게 돼 ‘아시아 최강 투톱’을 갖추게 됐다.
한편 드록바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와슬과 상하이로부터 끊임없이 이적 제의를 받았다. 결국 드록바는 당초 예상대로 상하이 입단을 택했다. 드록바의 주급은 25만 유로(약 3억 6600만 원)정도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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