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최은서 기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현직 조직폭력배인 친구를 살해한 전직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오전2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주점에서 전직 조직폭력배 이모(46)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현직 조직폭력배인 최모(47)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도주했다.
목과 등을 6차례에 걸쳐 흉기로 찔린 최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살해 후 달아난 이씨는 경찰의 추적을 받다 경찰에 자수했고 이씨는 진술에서 “돈이 없다고 무시해 다툼을 벌이다 살해했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이씨에 대한 조사가 마치는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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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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