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하늬가 과거 촬영한 ‘고기 섭취 장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이하늬는 지난 2010년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쉬즈 올리브(She's Olive)-이하늬의 마이 스위트 캐나다’ 촬영 당시 고기를 먹는 장면에 논란이 일자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이하늬 측은 “당시 프로그램 특성상 고기를 맛봐야 했었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야만 했다”며 “하지만 이하늬는 오랜 시간 채식을 해왔기에 고기를 입에 넣고 씹는 모습을 연출한 후 뒤에서 바로 뱉어내는 방법을 차선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기의 맛에 대한 평가나 느낌은 함께 다니는 지인이나 매니저가 먹어본 후 도움을 줬다”며 “어릴 적 이하늬 본인이 기억하는 ‘고기 맛’에 대한 기억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채식은 오랜기간 지켜온 이하늬의 삶의 방식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해의 소지를 풀게 되길 바란다”고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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