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 전문지 “리버풀과 QPR 기성용 영입전쟁 중”
英 축구 전문지 “리버풀과 QPR 기성용 영입전쟁 중”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6-20 09:50
  • 승인 2012.06.2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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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전통명문 리버풀이 기성용 영입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축구 전문 사이트인 ‘트라이벌 풋볼’은 19일(한국시각)자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과 셀틱의 기성용을 놓고 영입 경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이벌 풋볼은 또 “리버풀과 QPR이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인 기성용을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며 “잉글랜드 클럽들이 기성용에 관심을 올리는 반면 루빈 카잔은 기성용 영입에 대해 한발 물러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서 나온 루빈 카잔의 대변인 막심 루프초프의 말을 인용해 “기성용 영입은 현실적으로 거리가 멀다. 셀틱은 기성용을 더 비싸게 팔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루비 카잔은 기성용 영입을 위해 셀틱에 6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라는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셀틱이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해 무산된 바 있다.

현재 기성용은 셀틱과 1년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 하지만 셀틱은 올 시즌을 기점으로 리빌딩을 선언, 기성용의 이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루비 카잔을 비롯해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 영국의 QP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과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이번 보도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된 기성용의 향후 행보에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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