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 ‘맨오브 라만차’의 어린이 버전~
가족 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 ‘맨오브 라만차’의 어린이 버전~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6-19 14:11
  • 승인 2012.06.1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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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문화재단 극장 ‘용’의 명작 가족 뮤지컬 시리즈 4탄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2009년부터 매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을 선보인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극장 ‘용’과 ‘악어컴퍼니’가 올해는 돈키호테를 들고 나왔다.

7월부터 공연을 시작하는 명작 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는 불멸의 고전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만든 공연으로 돈키호테와 산초가 펼치는 신나는 모험이 주 내용이다. 교육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내용은 역대 공연 중 최고일 것이라는 평가도 많다.

극장 ‘용’과 ‘악어컴퍼니’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이자 밀리언셀러였던 ‘연금술사’를 원작으로 한 ‘파라오는 살아있다’(2009)를 시작으로 ‘그리스로마신화’(2010), ‘어린이 돈키호테’(2011)까지 매년 흥행 신화를 써왔다. 고대 신화를 통해 재미와 어드벤처 요소를 끌어옴은 물론, 감동과 메시지까지 담아낸 것.

극장 ‘용’과 ‘악어컴퍼니’는 어린이들이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마치 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무대로 만들었다.

 

줄거리: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에 지친 산초는 모험을 떠날 결심을 하고 돈키호테를 찾아간다. 이제 막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돈키호테는 힘들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지만, 신비하고 아름다운 지중해의 나라 터키에 대한 호기심에 결국 모험을 떠난다. 열기구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도착한 터키에서의 첫 여행은 스머프 마을! 스머프 마을을 지나서 트로이의 목마를 만나고 소피아성당에 들렀다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즐거운 축제가 열려 있는 신비한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 모두 춤을 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질투의 화신 헤라는 화산을 지키는 둘시네아 공주를 납치하고 축제가 한창인 마을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엉뚱하지만 정의로운 기사 돈키호테는 둘시네아 공주를 구하고 마을을 구하리라 다짐한다.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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