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 시즌을 맞이해 주의해야 할 아르바이트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아르바이트 관련 온라인 포털 사이트 알바몬은 최근 ‘아르바이트 안심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주의해야 할 아르바이트 요건을 소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선입금을 요구하는 아르바이트’나 ‘고소득, 쉽게 돈 벌기’ 등의 문구로 구직자를 현혹하는 아르바이트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급여나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일단 연락주세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등으로 소개하거나, 알바생의 명의로 휴대폰 혹은 사이트 등을 개설하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자리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또 ‘애인대행’이나 ‘도우미 알바’, ‘이색알바’, ‘조건만남’, ‘24시간 애인’ 등 비 건전한 대행 업무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사행성 게임장에서 일하면 알바생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하며 면접 시 야외에서 만나자고 하는 경우, 면접장소와 근무지가 다를 경우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
2012년 기준 최저 시급 4580 원을 지급하는지도 필히 확인해 볼 사항이다.
주의해야 할 아르바이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문구 진짜 많이 봤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라… 문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듯”, “잘못 면접보러갔다가 낭패본경우가 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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