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록페, 오아시스, 펫샵보이즈, 뮤즈...드디어 ‘라디오헤드’, 세계 50대 페스티벌의 위상
지산록페, 오아시스, 펫샵보이즈, 뮤즈...드디어 ‘라디오헤드’, 세계 50대 페스티벌의 위상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6-19 11:37
  • 승인 2012.06.1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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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옷밴드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2회 공연 때 이미 수많은 국내 뮤직 페스티벌을 제치고 흥행과 라인업 면에서 정상 자리에 오른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지산록페)이 올해 역시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올해 초 ‘라디오헤드’ 첫 내한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지산락페’는 ‘제임스 블레이크’, ‘스톤 로지스’, ‘엘비스 코스텔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참가를 확정시키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20세기 최고의 곡 ‘Creep’과 최고 명반 ‘OK Computer’의 주인공 ‘라디오헤드’는 음악 커뮤티니 사이트에서 수년전부터 ‘다프트펑크’, ‘에미넴’ 등과 함께 가장 내한했으면 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혔다.
 
 
▲ 라디오헤드
 
지금까지 지산록페는 팬들과 음악 마니아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라인업으로 짧고도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2009년 오아시스, 위저, 베이스먼트 잭스, 2010년 뮤즈, 펫 샵보이즈에 이은 라인업으로 아시아 주요 페스티발로 발돋움 했으며, 지난해 케미컬브라더스, 악틱 몽키즈, 스웨이드의 참가로 새로운 팬층까지 끌어들였다.
 
국내 뮤지션 라인업 또한 다른 락 페스티벌을 압도한다. 인디계의 아이돌 ‘검정치마’, ‘버스커버스커’. ‘넬’, ‘루시드 폴’, ‘아폴로18’, ‘옐로우 몬스터즈’를 비롯 데뷔 17년차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 외에 KBS 톱밴드2에서 탁월한 음악성과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피터팬 콤플렉스’와 국내 포스트 록 장르에 레전드 앨범(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을 남긴 ‘속옷밴드’도 이슈를 낳고 있다.
 
현재 4차 라인업까지 공개된 2012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 스톤로지스
 
▲ 아폴로18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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