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병수 사장, “프로야구 10구단 아직 멀었다”
롯데 장병수 사장, “프로야구 10구단 아직 멀었다”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6-19 10:42
  • 승인 2012.06.1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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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장병수 사장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롯데 장병수 사장이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에 대한 반대의사를 확고히 했다.

장 사장은 19일 오전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10구단 창단 승인에 대해 다시 한 번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는 한참 멀었다. 미국이나 일본이 왜 각각 30개팀, 12개팀으로 운영하는지 잘 알아야한다”며 “선수 수급이나 야구장 인프라 문제, 관중 동원의 한계 등을 봤을 때 10구단 체제는 아직 시기상조다”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또 “(10구단 체제에 대한 논의는) 5년이나 10년 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0구단 체제를 결정할 임시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대표, SK 신영철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KIA 이삼웅 대표, 두산 김승영 대표, LG 전진우 대표, 한화 정승진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NC 이태일 대표, 그리고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 전원이 참석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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