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동에 ‘캠핑 숲’ 조성
성남시 복정동에 ‘캠핑 숲’ 조성
  • 김장중 기자
  • 입력 2012-06-18 11:57
  • 승인 2012.06.18 11:57
  • 호수 946
  • 5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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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남부주재 김장중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108번지 일대 국유지에 5733㎡ 규모 캠핑 숲이 조성된다.
성남시는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 조성사업 계획 공모’에 이번 계획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는 8월부터 12억 원(국비 5억 원)으로 공사를 시작, 2014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국토부가 2010년 25억 원을 들여 매입한 뒤 경작지 등으로 사용했다. 시는 이곳에 피크닉장과 숲 체험장, 숲길, 생태연못 등을 만들어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 요소를 살린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화장실, 취사장, 놀이 및 편의시설, 관리 및 안내소 등도 만든다.
 

시는 지난해 8월 캠핑 숲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복정동 일대를 시민이 가꾸고 지키는 개발제한구역 관리 형태로 정착시켜 도심 속 명소로 가꿔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jj@ilyoseoul.co.kr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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