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젊은 여성 취업 줄고... 중년 여성 취업 늘고
경기도, 젊은 여성 취업 줄고... 중년 여성 취업 늘고
  • 김장중 기자
  • 입력 2012-06-18 10:27
  • 승인 2012.06.18 10:27
  • 호수 945
  • 5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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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남부주재 김장중 기자]  경기도 내 여성 취업률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가 ‘2011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여성의 취업률은 2001년 55.3%에서 2011년 45.6%로 9.7%p 감소했다. 반면 40∼50대는 2001년 36.6%에서 2011년 45.8%로 9.2%p 증가했다.

 20∼30대 여성의 취업률이 감소하는 반면 40∼50대 여성들의 취업률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여성의 고학력화와 출산, 육아 등으로 20∼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0~50대의 경우에는 경제적 요인이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여성교육훈련기관인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등 경제활동 참여를 돕고 있다. 
 

kjj@ilyoseoul.co.kr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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