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오광록이 대마초 사건과 관련해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촬영에 참여한 오광록은 지난 2009년 자신의 대마초사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009년 사건 당시 오광록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오광록은 구치소에 있던 당시 “독방에서 벽하고 이야기 나누려니 많이 힘들었지만 독방보다 더욱 힘들었던 건 알아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방에 있다 한 일주일 정도는 여러 사람하고 함께 있게 됐다. 오히려 그 시간이 내게는 좀 힘들었다. 물론 나의 내면의 문제지 누군가 나를 불편하게 했던 건 아니었다. 내 과오가 만든 상황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힘겨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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