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 대규모 집회 파장, 20일 운행 중단
전국택시 대규모 집회 파장, 20일 운행 중단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6-15 16:48
  • 승인 2012.06.1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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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전국택시업계가 20일 택시 운행을 중단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 방침이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은 20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택시종사자 10만명 규모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전국 25만대의 택시 운행 중단이 예정돼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결의대회에서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및 택시사업의 불황과 생계곤란에 대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택시 단체들은 4년간 50%에 달할 정도로 폭등한 LPG가격 안정화 대책, 택시의 대중교통 인정 법률제정 해소를 위한 택시감차예산 편성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가 요구사항을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10월 중 서울시청 앞에 차량을 집결하는 2차 집회와 12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 정부의 택시정책 실패를 강력히 규탄하는 25만 택시 전차량 전면 운행중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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