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이석기 통진당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검, 이석기 통진당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 최은서 기자
  • 입력 2012-06-14 11:58
  • 승인 2012.06.1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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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검찰이 14일 오전 이석기(50) 통합진보당 의원의 서울 여의도 개인사무실을 긴급 압수수색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이날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서울 여의도동 소재 선거기획사 CN커뮤니케이션즈(옛 CNP전략그룹)와 사회동향연구소 2곳에 수사인력을 보내 관련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통진당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이 아닌 순천지청이 압수수색에 나선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지검 순전지청은 최근 민주노총 소속 광양지역 대형 노동조합들이 특정 후보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 압수수색 배경도 이와 관련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지난 2월까지 운영한 CN커뮤니케이션즈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광주광역시 및 전남 교육감 부정선거와 연루된 의혹을 사고 있다.

choies@ilyoseoul.co.kr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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