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래가 권진영과의 불화를 고백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 우비소녀로 전국민적 사랑 받았던 김다래가 출연해 권진영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래는 “성장통을 많이 겪었던 것 같다. 당시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제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해서 잘 우는걸 아시고 선배들이 저 때문에 혼낼 일이 있어도 권진영을 혼냈다. 너무 미안하니까 더 말을 못하겠더라”며 불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다래는 이어 “오해가 점점 쌓여서 권진영가 사이가 소원해졌고 같은 코너를 하면서도 6개월간 권진영과 말 한마디 안했다. 그 후 우비소녀를 그만두고 일본으로 도망치듯 떠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내 “일본으로 가기 전날 권진영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그 후 권진영이 일본으로 찾아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오해를 풀고 지금은 너무 친하다”고 말해 주변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김다래 권진영 불화 고백과 함께 이수혁이 김민희와의 공개연애가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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