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여정이 영화 ‘후궁’을 관람한 어머니가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조여정은 12일 케이블 채널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의 뒷 이야기를 전하며 영화를 관람한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어머니를 시사회 때 초대했다”며 “영화가 끝나고 나오셨는데 고생했다고 날 안아주시면서 눈물을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어머니께서 관객으로 영화를 잘 보신 것 같아 딸이자 배우로서 보람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주변 지인의 반응에 대해 조여정은 “모두 캐릭터와 작품으로 봐줬다”면서 “가장 고마웠던 이야기는 고생한 보람이 있을 것 같아 좋겠다, 빛이 나 보여 보기 좋았다는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조여정은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영화 ‘후궁’은 개봉 6일 만에 전국관계 100만 명을 돌파해 흥행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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