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마돈나(54)가 콘서트 중 5만여 명의 팬들 앞에서 돌발행동을 펼쳐 구설수에 올랐다.
마돈나는 7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펼친 월드투어 'MNDA'에서 1995년 히트곡 '휴먼 네이처'를 부르던 중 오른쪽 가슴을 노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마돈나는 검정색 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고 깔끔하게 스타일링한 금발 머리로 등장해 중성적 매력을 과시했다. 이후 노래 중간부터 그는 상의를 벗어던지고 검정 브래지어만을 착용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마돈나는 직접 브래지어의 오른쪽 부분을 잠시 내리더니 가슴을 약 1초간 노출했던 것.
하지만 이번 돌발행동은 공연장에 모인 5만5000명의 팬들 중 미성년자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돈나 퍼포먼스지만 지나지다”, “나이가 있는데 좀 그렇다”, “마돈나의 자유분방함이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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