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팔린 술 1위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가 소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 주류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의 조사결과를 인용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를 집계한 결과 한국의 소주가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증류주란 1차 발효된 양조주를 증류하는 방법으로 제조된 주류로 양조주 보다 높은 도수의 위스키, 브랜디, 진, 럼, 보드카, 테킬라, 아콰비트 등이 증류주에 속한다.
이 중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에 오른 한국의 소주 가운데 진로소주는 6138만 상자가 팔렸다. 2위의 미국 보드카 스미르노프가 판매한 2470만 상자와 큰 격차를 벌렸다.
3위는 2390만 상자가 팔린 한국의 롯데 소주가 차지했고, 브랜디(2010만 상자), 바카디 럼(1956만 상자)가 뒤를 이었다.
한편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에 진로 소주가 선정되자 이를 보도한 데일리메일도 "예상 밖이다. 많은 판매고에도 불구 영국에서는 비교적 소주가 생소하다"고 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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