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제2의 마빡이, “내가 이 코너를 왜 한다고 했지…”
개콘 제2의 마빡이, “내가 이 코너를 왜 한다고 했지…”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6-11 19:09
  • 승인 2012.06.11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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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콘 제2의 마빡이 <사진출처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개콘에서 제2의 마빡이가 탄생할 조짐이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코너 ‘산 넘어 산’이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제2의 마빡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산 넘어 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동작만을 반복해 출연자들의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코너로 흡사 ‘마빡이’를 떠올리게 했다.

‘산 넘어 산’에 출연한 유민상·이동윤·이상훈·김혜선·김정훈 등은 다양한 곤충을 분장하고 나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시간을 끌려는 베짱이와 달리 다른 곤충들은 힘에 부쳐 “내가 이 코너를 왜 한다고 했을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개콘 제2의 마빡이 ‘산 넘어 산’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곤충 마빡이”, “재밌긴 한데 웃기려는 노력이 너무 안타깝다”, “너무 학대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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