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굴욕 시구, “강속구 욕심내다 어깨엔 파스만…”
오초희 굴욕 시구, “강속구 욕심내다 어깨엔 파스만…”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6-11 18:29
  • 승인 2012.06.11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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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초희 굴욕 시구 <사진출처 = 해당 방송 캡쳐 / 오초희 미투데이>

오초희가 굴욕 시구에 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오초희가 굴욕시구에 관한 소감을 남겼다.

이날 오초희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잠들때도 손에 야구공 안고 잤는데 강속구 욕심내다 어깨만 아프고 결국 파스발랐어요”라며 “예쁜것보다 많이 남겨진 굴욕사진만큼 잘하고 싶었는데 부족했네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이날 시구에서 오초희는 몸에 딱 붙은 화이트 스키니진으로 S라인 몸매를 뽐냈음은 물론 선수 못지 않은 완벽한 와이드업을 선보여 관중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완벽한 와이드업에 비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진 공에 ‘굴욕 시구’라는 오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오초희 굴욕 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예쁘니까 용서”, “야구선수도 아닌데 굴욕 아니에요”, “이날 너무 빛났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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