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 가가가 콘서트 중 돌발사고로 뇌진탕을 입었지만 침착하게 공연을 마무리 했다.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더 본 디스 웨이 볼’ 콘서트를 진행하던 도중 뇌진탕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서 ‘주다스(Judas)’를 부르던 가가는 여자 백댄서가 실수로 떨어트린 금속 봉에 머리를 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였으나 잠시 머리를 문지른 뒤 공연을 이어나갔다.
가가는 사고 이후 “콘서트는 계속된다”며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한 뒤 남은 16곡을 모두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레이디 가가의 ‘더 본 디스 웨이 볼’ 월드 투어는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도쿄·싱가폴·오클랜드·브리스번·시드니·멜버른·퍼스 순으로 진행 중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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